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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만리포서 멍 때리기 좋은 곳 ‘카페중독’ 인기

해변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뷰 맞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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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3 15:43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카페중독’이 만리포해수욕장 입구의 건물 3층에 있는 모습. (사진=윤기창 기자)
[충청신문=태안] 윤기창 기자 =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의 하나인 만리포에 가면 노래비 앞에 멍 때리기적합한 ‘카페중독’이 있다.

만리포해변 전면에 있는 건물의 3층에 자리잡고 있어 아름다운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사계절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가 높다.

여기에 마음씨 좋아 보이는 카페 여주인의 넉넉한 인심도 ‘카페중독’의 매력이다.

‘카페중독이 인증 샷 명소’라고 자랑하는 카페 여주인은 “맛있는 커피를 본래의 맛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전망 좋은 장소에서 편히 쉬고 기억할 수 있도록 손님을 모시고 있다”며“올여름엔 야외 테라스도 설치하고 4층 옥상에는 루프 탑도 설치해서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차도 마시고 만리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즘은 사람이 많지 않아 카페에 조용히 앉아 물 멍 때리기 아주 좋다”며“맛있는 커피를 주문하면 샷 추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원하는 경우에는 커피도 리필해주고 있다”고 자랑했다.

카페중독은 만리포 중앙통 노래비 앞에 있어 누구나 찾기 쉽기 때문에 만남의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중독을 다녀간 관광객들도 포털에 방문후기를 남겨놓고 있다. 한 네티즌은“카페중독은 찾기도 쉽고 만리포해수욕장이 한 눈에 들어와서 너무 아름다웠다. 커피와 라떼, 음료도 여러 가지가 있어 취향대로 선택의 폭이 넓어 좋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닉네임이 봄의 일상인 또 다른 네티즌은 “카페가 전체적으로 조용해서 고요한 바다를 내려다보고 감상하기에 딱 좋았다. 힐링 그 자체였다”며“카페 뷰가⑩ 정말 일품이다. 딸기 스무디는 다른 곳과는 달리 생과일을 사용한 듯 너무 달지도 않고 맛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고 방문 소감을 적었다.

50대 초반의 카페 여주인은 “아침에는 샌드위치를 제공하고 여름에는 팥빙수도 제공한다”며“무엇보다도 만리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저희 카페에 오셔서 편히 쉬면서 힐링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감사한 마음으로 오래 기억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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