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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디저털·생태환경·글로벌교육 강화 주력"

편상범 교육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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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5 10:34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편상범 위원장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편상범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충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시민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디지털교육, 생태환경교육, 글로벌교육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교육위원회 운영 시 가장 역점을 둘 부분은.
“최근 사회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보다 근본적인 측면에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디지털교육, 생태환경교육, 글로벌교육 강화, 과밀 학교와 소규모 학교 문제와 AI교육을 2023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충남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미래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주체성을 인식하고 참학력을 신장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전환의 시대에서 학생들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바람직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주체로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충남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수가 급격히 줄고 있어 충남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저출생의 주요한 원인 중에 하나로 과도한 사교육비가 꼽히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과도한 사교육비는 대학 입시의 병목 현상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므로 대학 서열화 완화 등 대입 제도의 개혁이 필요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줄면 거기에 맞게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여 한 명 한 명의 학생들이 더 집중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어촌지역의 작은 학교는 개별화 교육, 생태교육, 사회정서 역량 강화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력을 높이고 도시지역 교실 부족은 학교 신설 추진과 시설 증축, 이동식 교실 등을 통해 공간을 확보해 나가고, 스마트 교실 등 미래 교육의 기반을 조성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 역량을 키워주는 혁신미래학교를 더 잘 만들어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충청남도교육청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를 발의했다.
“최근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으로 인해 우리의 영토인 독도와 역사에 대한 인식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도내 섬들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학생, 도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를 대표 발의하였습니다.
이 조례에는 섬 인식교육 활성화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섬 인식교육을 위한 교원 연수 실시와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섬 인식교육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상임위 운영과 관련, 충남교육청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예산편성 시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산출기초를 정확하게 하여 편성하고, 집행 시에는 세출예산 집행지침에 맞게 집행이 되어야 하며, 당해 연도 예산집행을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사업별 특성상 사업기간을 감안해서 당해연도 집행이 어려우면 추경 시 감액하고 과다한 집행 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를 추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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