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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영농 심혈’ 논산시,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경지 토양 분석

토양 속 양분 함량 분석해 시비(施肥)량 추천…연간 540필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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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5 12:42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논산시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과의 공동 연구 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농경지 대표 필지 토양 검정’ 사업을 추진한다.

토양 검정 사업은 농토 속의 유기물ㆍ유효인산ㆍ칼륨ㆍ칼슘ㆍ마그네슘ㆍ석회 소요량 등의 함량 분석 후 농가에게 작물별 시비량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작 전 토양 검정을 통한 과학적 시비 처방은 땅 밑 양분의 과다 분포 또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의 투입량을 20%가량 절감하는 효과도 있어 친환경농업 확산에 촉진제가 되고 있다.

또한, 토양 검정을 통해 파악된 지역별 토양 화학성은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에 등재되기 때문에 농업인들은 작물별 비료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간 약 540필지에서 토양을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라며 “농경지 내의 토양 분석 결과를 토대로 비료 사용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전반적인 농업 생산성을 올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와 농촌진흥청은 재배유형ㆍ토양특성을 고려해 대표 필지를 선정한 후 토양을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양분 분포와 농경지 비옥도 변화양상을 연도별로 통계자료로 구축, 토양개량제ㆍ친환경농산물 인증제 등의 정책적 근거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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