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삼성이 최근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라인 구축을 위해 2026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 4조1000억원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가 완료되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두인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에 이어 노트북 · 태블릿 등 IT용 OLED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패널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고 , 약 2만60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유발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기대효과로 강 의원은 추가 투자발표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 방문해 신규 추진과제를 점검한 바 있다.
그동안 아산 경제의 핵심인 디스플레이 산업 보호 · 육성을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 온 강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던 2021년도 국정감사에서 중국에 대항하는 초격차 경쟁력을 강조하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가전략기술 지정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또 이후에도 디스플레이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을 제정하는 민주당 반도체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말 2023년 경제정책 방향에 디스플레이 산업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한 바 있다.
강훈식 의원은 “삼성의 추가 투자 계획이 공식화된 것을 환영하고 산자위 간사 시절 디스플레이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는 기존 13조 투자 외 추가로 진행되는 건으로 시너지를 일으켜 아산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