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구자상은 초실감 메타버스를 위한 가상·증강현실 기기의 주요 부품인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개발한 강찬모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실감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높은 해상도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과 소형 디스플레이의 개발이 필수다.
강 박사는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소자와 공정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연구성과를 성공적으로 기술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입체통신연구소 나지현 책임,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권선형 책임, 기획본부 이성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아울러 입사 3년 미만 직원이 받는 신입직원상 수상자도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김윤곤 선임, 입체통신연구소 노훈동 선임,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최기홍 선임, ICT전략연구소 성지훈 선임, 사업화본부 박영배 책임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또 기술이전 부문은 지난해 우수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초지능창의연구소 복합지능연구실의 ‘종단형 음성인식기술’이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학술지 분야는 초지능창의연구소 윤영우 책임, 우수학술대회 분야는 입체통신연구소 우승원 연구원, ETRI저널 분야는 초지능창의연구소 신호철 책임, 특허 부분은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여준기 책임, 표준화 부문은 ICT전략연구소 최영환 책임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승찬 원장은 “이번 47주년 창립기념식을 계기로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드는 기술선구자 라는 기관의 비전을 실현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ETRI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