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기획단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하는 국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2020년 국민정책자문단, 2022년 충청지역 건축전공 대학생 9명으로 구성된 참여단에 이어 금년에는 건축·도시·조경 및 박물관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 및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청년(만18~만34세) 20명으로 구성됐다.
12월까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의 기획, 설계, 시공, 운영과정 참여, SNS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의 참신한 생각과 제안을 담는 국립박물관단지가 되는데 일익을 하게 된다.
한편 행복청은 총사업비 약 4500억원을 들여 5개 박물관이 집적화된 국립박물관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최임락 차장은 발대식에서 "행복청은 워싱턴DC 스미소니언, 베를린의 박물관 섬 등 해외 유명 박물관단지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특색 있는 박물관단지를 건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책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