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을 받은 한부모가정 A씨는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두명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새벽 우유배달과 일용근로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왼쪽 검지와 새끼 손가락이 절단돼 근로를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적십자 솔루션실무위원회에서 200만원 상당의 긴급 생계비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문은수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개인·단체에서 내주신 적십자회비와 기부금으로 도내 어려운 가정에 긴급지원사업을 전폭 전개하고 있다.”며 “도내 어려운 가정들의 자립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적십자사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5차까지 누적 38가구, 86명을 대상으로 1억365만여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