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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생극응천십리벚꼿길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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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8 23:05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 지난 8일 제1회 생극응천십리벚꼿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생극 응천십리벚꽃길을 널리 홍보하고 면민 화합을 위한 제1회 걷기대회가 지난 8일 지역주민과 학생, 재경생극면민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천십리벚꽃길보존회(회장 김기헌)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노금식 충청북도의원, 유창원 음성군의회 부의장, 조천희·송춘홍 군의원, 권혁진 노인회장, 한창수 생극농협조합장, 최상열 이장협의회장, 이상범 재경면민회장을 비롯해 지역사회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생극 응천십리벚꽃길은 병암교~팔성교~응천공원을 잇는 총연장 3.5km로 2007년 동편 제방에 벚꽃나무 4백여 주 식재를 시작으로 2008년 서편제방에 400여 주를 심었으나 가뭄과 동해로 반 이상이 고사해 폐쇄 지경에 직면했었다.

그러다 지난 2016년, 죽어가는 벚꽃길을 살려보자며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응천십리벚꽃길보존회’를 결성하고 이듬해 고사목을 정비해 300여 그루를 보식했다.

이후 해마다 거름주기, 물주기, 병충해 방제, 풀깎기, 가지치기 등 지속적인 관리로 지금의 아름다운 십리 벚꽃 터널길이 만들어지게 됐다.

이제는 멀리 타 지역까지 입소문이 퍼져 4월 초 벚꽃이 필 때면 구경꾼들로 인산 인해를 이루는 음성의 명소가 됐다.

행사를 주최한 응천십리벚꽃길보존회 김기헌회장은 “22명의 회원들이 죽어가는 벚꽃길을 다시 살리기까지 온갖 정성을 쏟아 주셔서 감사함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벚꽃길을 가꾸는데 회원 모두가 일심동체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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