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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변동 2구역, ‘포스코-SK 컨소’ 시공사 선정... 사업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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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9 14:0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 서구 도마·변동 2구역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서구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인용)은 지난 8일 오후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의 수의계약 여부를 놓고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참석 조합원 308명 가운데 306명의 압도적 찬성표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포스코-SK 컨소시엄은 홍보설명회를 통해 차별화된 특화설계 등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16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계룡건설, 대우건설, 우미건설,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SK에코플랜트 등 8곳이 참여, 시공사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하지만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이 구역에 관심이 많은 포스코-SK 컨소시엄만 단독 응찰하면서 조합은 수의계약 수순을 밟았다.

도마·변동 2구역은 대전 서구 변동 3-4번지 일원 6만9677㎡ 대상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23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 60㎡ 이하 587세대(임대포함), 61~85㎡ 644세대 등이다.

이 구역는 2007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 지연으로 2015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됐다. 그 후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2020년 3월 정비구역 입안제안을 통해 사업이 재개됐고, 같은 해 11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 되면서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곳은 유등천변 조망 뿐 만아니라 학군과 편의시설 등이 고루 갖춰졌고, 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다. 특히 동서대로와 연접하고 구도심과 둔산 등 신도시로 이동이 수월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이 추진되는 지역으로 향후 약 2만500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미니신도시급으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프리미엄 명품아파트를 만들어 보답 하겠다”고 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조합원들의 열정으로 포스코-SK 컨소가 선정된 만큼 향후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대전지역 최고의 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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