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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구룡면, 부두로 벚꽃길 봄의 향기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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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0 11:27
  • 기자명 By. 노경래 기자
▲ 구룡면 부두로 벚꽃길 만개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노경래 기자 = 부여 구룡면은 지난 8일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두로 벚꽃길 걷기 및 풍년기원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서는 구룡면 용당4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해 부두로 벚꽃길 약 2km를 걸으며 금강지류 구룡천의 강줄기와 넓은 구룡평야를 병풍 삼아 가족과 친지, 연인, 친구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구룡면 부두로 벚꽃길은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가진 부여의 벚꽃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김경태 구룡면장이 작년에 부임해 뚝방길 데크로드와 휴게공간, 벤치 및 부대시설설치 등 주민이 쉬고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친환경 녹색마을 명품가로숲길 공간 조성을 위해 사업비 확보 등 동분서주 애쓰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금년도 3월에는 이장단을 포함 관내 유관기관, 단체 등 10개 사회단체가 힘을 합쳐 부두로 벚꽃길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구역을 나눠 벚나무 가지치기와 거름주기, 병충해 방제 등 200여명의 회원들이 환경 감시자가 되어 불법 쓰레기투기 단속 등 실시할 계획이다.

걷기대회와 함께 개최된 구룡면 풍년기원제(위원장 선우태수)는 2018년 제1회 시작을 기점으로 올해 3회째 시행중이다. 깨끗한 생태환경 보존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지역민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농사꾼으로의 자긍심을 키우고자 매년 봄에 개최되고 있다.

김경태 구룡면장은 “이곳이 구룡면의 명소가 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지혜와 역량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쉬고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쾌적한 가로경관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룡면은 굿뜨래 10미중 밤과 대추 등 임산물 재배 최적지로 농가소득을 톡톡히 올리는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용당4리 부두마을은 올해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빈집철거, 스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보수, 집수리와 담장정비 등 쾌적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마을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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