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주민 우울증 해소를 위한 ‘안전마을 조성 사업’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지원 사업인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주도 자원봉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 중 태안군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10개 센터가 선정의 영광을 안았으며, 특히 군단위 지자체 소속 센터로는 전국에서 태안군이 유일하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마을을 잇(it)다(all)’라는 주제로 오는 5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주민주도적 안전마을 조성 사업에 나서며 대상 마을은 태안읍 반곡1리와 평천5리다.
구체적으로는 ▲주민 우울검사 ▲주민리더 양성교육 ▲마을 음악방송 ▲주민 멘토링 ▲이웃119 시스템 구축 ▲태양광 전등 설치 ▲이웃사랑 반찬나눔 봉사 ▲주민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 모두가 자원봉사자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효과성이 클 것으로 보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며, 태안군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