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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 최익현선생 탄신 19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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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0 14:41
  • 기자명 By. 김하영 기자
▲ 면암 최익현선생 탄신 19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청양군 제공)
[충청신문=청양] 김하영 기자 = 면암 최익현선생 탄신 19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면암최익현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에서 후원했다.

학술대회 연구주제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의리사상(성균관대 오석원 교수) ▲ 역사에 남긴 면암 최익현의 유훈(원광대 박민영 교수) ▲면암 최익현, 염치와 보수의 지성(한국외대 윤대식 교수) ▲최익현의 가치 지향과 공직자상(순천향대 전성운 교수) 순으로 총 4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면암 선생의 생애에 나타나는 실천적 의리사상에 초점을 맞추어 그 사상적 변화과정과 면암 의리사상이 후대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자 모두 한목소리로 최익현선생의 묘소 위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현재 최익현선생 묘소는 예산군 광시면에 있으며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최익현선생께서는 대마도에서 순국하신 후 그 유해를 현재의 자리에 봉안하였으나, 봉안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선생과 청양군 모덕사와 깊은 연관성을 고려한다면 현재 묘소의 위치가 적절한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김동대 면암최익현선생기념사업회장은 개회사에서 “면암 선생은 집에서 익히는 체통과 학교에서 실행하는 도통, 나라에서 정사를 살피는 법통을 말씀하셨다. 오늘 이 자리는 의로운 기운을 우리들의 몸에 가득 채워 체통을 세우는 자리이며 함께 배우고 익혀서 몸으로 체화하여 도통을 세우는 자리이며, 나아가 오천년 역사의 법통을 세워나가는 자리이다”라고 밝혀 선생 탄신 19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최익현선생께서는 1833년 12월 5일 출생하시어 금년 2023년이 탄신 19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청양군에서도 모덕사에서 소장 중인 선생 관련 유물을 주제로 오는 12월에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면암최익현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현재 선생의 묘소 위치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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