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0일 단양군을 방문해 200여명의 주민과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군청 기자실을 방문해 “지난달 30일 제천 산불이 발생 될 당시 충주지역 청년들과 만난 것을 언론들이 너무 확대 시킨 것 같다”라며 “이 내용에 대해 추후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단양 지역경제를 위해 ‘산업단지’가 있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30만평의 단지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단양형 레이크파크 음악분수 설치, 보발재 명소화를 위한 전망대 조성, 시루섬 레이크파크 연계도로망 구축 등 주요 건의 사업을 청취했다.
이어, 적성면 애곡리의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 예정지를 찾아 레이크파크 연계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이와함께 단양군 다목적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조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늘 건의해 주신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