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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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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0 17:04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중구청사.(사진= 중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중구가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사업'을 유치해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중촌벤처밸리' 현실화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촌벤처밸리 조성은 중구의 1호 공약사업이다.

구는 노인 인구 비율은 높고 청년 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는 실정으로 2028년까지 중촌동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등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젊은이들이 일하며 살고, 즐길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와 지식산업센터 등 젊은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복안인 것.

10일 구에 따르면 중촌벤처밸리에 관한 2가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중촌벤처밸리'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용역이 진행되며, 4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중촌벤처밸리'는 6월 11일까지 용역이 이어지며, 8000만 원의 용역비가 투입됐다.

이번 연구 결과를 현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 용역에 활용해 세부 실행방안에 더욱 뼈대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지난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타당성 조사 결과는 제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정성을 평가해 10월 결과를 발표한다.

구의 바람대로 공모에 선정될 경우 센터 건립비 70%, 최대 160억 원까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전시도 '카이스트 그린 스타트업 조성사업' 일환으로 중기부 공모에 참여 한 점에서 구는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대전시와 공모사업에서 맞붙을 경우 우선순위에서 밀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 구의 입장이다.

하지만 구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동구 대동 1개소가 유일한 점을 주장,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전시도 구와 똑같은 지식산업센터 공모사업에 신청해서 선정 어려움은 있어 보이지만 계속해서 내용을 보강해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며 "만약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할 계획도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 부지면적 3851㎡, 연면적 1만 1973㎡로 산업(공장)시설 67실, 식당·회의실 및 주차장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228억 원으로 국비 160억 원, 지방비 6억 8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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