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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실물경제 제조업 생산·수출 '호전'

생산·수출 증가 전환... 백화점 판매는 감소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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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1 17:36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전경. (사진=김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고물가·고금리가 한풀 꺾였다는 기대감에 대전지역 제조업이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여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소비심리가 여전히 위축되며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보면 지난 2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은 3.7%로 전월(-4.6%)대비 증가로 전환했다.

고무·플라스틱 제품(-9.8%→11.8%) 및 자동차·트레일러(-7.5%→24.7%)가 증가로 전환된 영향이 크다.

대형소매점판매는 전월 -0.8%에서 -0.9%로 감소폭이 소폭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백화점 판매(-2.7%→-3.2%)는 감소폭이 소폭 커졌고 대형마트 판매(3.5%→5.5%)는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이달 중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4.6%)대비 3.8%를 기록해 14개월만에 3%대로 떨어졌다.

수출(-25%→3%)은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부품(-23.4%→38.2%) 및 플라스틱제품(-28.8%→0.6%)이 큰 폭으로 증가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주택매매가격(-1.71%→-1.31%) 및 주택전세가격(-2.18%→-1.71) 모두 하락폭이 줄었다.

건설투자의 경우 건축착공면적(35%→-11.6%)은 감소로 전환했으나 건축허가면적(78.2%→361%)은 증가폭이 큰폭 늘었다. 미분양주택수는 전월보다 감소(3025호→2698호)했다.

충남지역 2월 중 제조업 생산은 -3.1%로, 전월(-11.6%)대비 감소폭이 축소됐다. 식료품(-0.8%→6.3%)이 증가로 전환됐고, 전자·영상·음향·통신(-27.1%→-25.4%)의 감소폭이 축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형소매점 판매(7.9%→-4.7%)는 감소로 돌아섰다.

세종지역 제조업 생산(1.5%→7.7%)은 화학물질 및 제품(49.8%→61.5%),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10.8%→17.2%)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대형소매점 판매(-4.8%→5.1%)는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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