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동부 관내 사립유치원 51개원 전체와 서부 관내 사립유치원 89개원 중 43개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새롭게 도입된 유아교육비 지원금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및 통학 차량 등을 점검해 유아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사립유치원의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유도해 회계 운영이 미흡한 유치원을 적극 지원한다.
점검 시 주요 지적 사례는 사립유치원에 공문으로 안내하고 각종 연수 시 자료로 활용해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사립유치원 지도·점검과 함께 K-에듀파인 사용자 온라인 교육 및 회계시스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유치원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고유빈 교육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유아교육비 지원금이 학부모 부담 경감 및 유아교육의 질적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 안정적인 유아교육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