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도담동에서 분리된 어진동 주민센터에는 2개 담당 11명의 직원이 배치돼 어진동의 2.65㎢ 면적, 13통 64반을 관할한다. 어진동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5294세대, 1만1053명이다.
어진동 주민센터가 위치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395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3년 7월 준공 이후 ▲노인문화센터 ▲체육관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이 운영되어 왔다.
지난해 말 어진동 내 공동주택 입주가 마무리된 데 발맞춰 이번에 주민센터 개관으로 그동안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해 도담동 주민센터를 찾아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행정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진동 복컴에는 오는 6월 ▲작은도서관, 오는 10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진동 주민센터 개청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어진동 복컴 1층 광장에서 주민 축하공연, 개청식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