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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과수농가 동해 극복 적극 지원

전동 송정리 복숭아 과수원 피해 현장 방문…피해 농업인 애로사항 듣고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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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3 16:0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상 저온에 따라 과수 동해를 입은 전동면 송정리 일대 복숭아 과수원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상저온에 따라 동해를 본 과수농가들의 피해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2일 이상 저온에 따라 과수 동해를 입은 전동면 송정리 일대 복숭아 과수원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동해 피해에 따른 과수를 직접 살펴보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현장에서 대책 논의를 갖기도 했다.

최 시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농가 등의 피해가 심각해 우려가 크다"며 "세종시는 앞으로 예산을 확보해 재난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농작물 재배해보험 가입비 90%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농작물 피해보상이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체 농업인의 가입을 독려했다.

시는 이번 동해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겨울 사이 이상저온현상(기상관측 최저기온 –24.2℃)이 나타난데 이어 지난 7일부터 10일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전동면 등 세종시 전 지역으로 300㏊로 전체 복숭아 면적의 75%, 500여 농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앞으로 정밀 조사를 통해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시와 농업기술센터는 저온 피해 농가에 대해 적정 착과 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영양제 살포 지원, 병행충 방제 지도 등 피해 농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최 시장은 봄철을 맞이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송정리 일대 산지를 찾아 산불진화대, 감시대 등을 격려하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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