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3일 대회의실에서 구상 부시장 주재로 32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위임사무 시·군 평가 실적 제고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지표별 추진 목표와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평가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국민 생활과 밀접한 90개 세부 지표에 대해 정량과 정성평가로 나눠 평가한다.
시는 전년도 88개 지표 중 실적이 미흡한 지표에 대해 문제점 분석과 실적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부진지표를 중심으로 매월 실적을 점검하고 지표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과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지표 집중관리에 힘 쏟을 계획이다.
구상 서산 부시장은 “위임사무 시·군 평가는 지자체 행정역량에 대한 객관적이고 총체적인 평가로 지자체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며 관련 부서장들에게 “실적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임사무 시·군 평가는 국정 주요 시책에 대한 능률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충남도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며 우수 시·군에는 최고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