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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건겅한 모 기르기’ 중점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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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6 02:03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 모판 상자쌓기 열피해 모습 (사진=서천군 제공)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세터가 우리 지역 적기 못자리 설치 기간(4월말~5월 초)을 앞두고 ‘건강한 모 기르기’중점지도에 나섰다.

농업인에게 건강한 모 기르기는 벼농사의 절반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해 군은 공동육묘장 및 대형 못자리 설치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 및 우량 모 생산을 위한 못자리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육묘 초기 밤낮 온도 차가 크게 발생해 모 잘록병 발생 예방을 위한 적기 못자리 설치와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농가 현장에서 온탕소독과 약제소독을 병행한 볍씨 소독을 철저히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온탕소독은 물과 종자의 비율을 10대 1로 60℃를 기준으로 메벼는 10분, 찰벼는 7분 침지 소독 후 찬물로 충분히 식혀줘야 하며, 약제소독은 물과 종자의 비율은 2대 1로 소독약제를 넣고 30℃에서 48시간 동안 침지 소독해야 한다.

온탕과 약제소독을 병행하면 키다리병 방제율은 90% 이상 높일 수 있으며, 모판의 적정 파종량은 육묘상자당 130~150g으로 과다 시 들뜬묘, 뜸묘, 잘록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상자쌓기 적정온도는 30~32℃에서 3일 내외로 야외 적재 시 윗부분에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차광막을 설치해 열 피해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장순종 농기센터 소장은 “건강한 육묘는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이므로 못자리 중점 지도를 통해 농가가 건강한 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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