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국 및 해외 대상으로 전통명주를 뽑는 대한민국명주대상 개최를 확정하고,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회의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대회 유치 및 예산군에서 개최 시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대한민국명주대상은 전국 전통주 명인을 초청해 우리 술을 널리 알리는 대회로 청주, 탁주, 소주 등 3개 부문의 가양주 경연을 통해 최고의 명주를 선발한다.
사단법인 한국전통주연구소 주최, 예산군과 더본코리아 공동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등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대회다.
그동안 지자체 유치 의사에 따라 전국을 순회하면서 개최해 온 대한민국명주대상은 올해 13회를 맞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삼국축제 기간 처음으로 대한민국명주대상을 예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대회 유치에 도움을 주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 열리게 된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대한민국 전통주를 세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과 한국전통주연구소, 더본코리아는 올 10월 삼국축제기간 중 요리대회와 명주대상 2개 대회를 연속 개최함으로써 전국 핫플레이스가 된 예산시장의 먹거리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더 많은 축제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