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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유동성 비율 80% 이상인 금고만 1099곳”

유동성 관리 철저…예적금 지급에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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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6 11:1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가능성과 맞물려 악성 루머와 함께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뱅크런) 전망까지 나오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악성루머의 피해자는 제 2금융권인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이다.

전국 새마을금고 중 유동성이 100%를 밑도는 금고가 전체 3분의 1을 넘는다는 악성 루머의 중심에 있는 새마을금고는 재무건전성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해명을 이어가면서 적극적인 진화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2023년 2월말 기준 새마을금고 중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인 금고는 총 413곳으로 전년말 대비 대폭 감소했다.

2024년말부터는 전 금고가 유동성 비율 10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동성 비율을 관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 측은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이라 하더라도, 상환준비금 등 유동성 비율에 포함되지 않은 여유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예적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2023년 2월말 기준 유동성 비율이 80% 이상인 새마을금고는 약 1099곳으로 전체의 8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일부 고객들이 미국 SVB 사태를 떠올리며 뱅크런을 우려하고 있는데 ‘상환준비금’ 역시 2023년 2월 말 기준으로 약 13조1105억원이 적립돼 있어 언제든 예·적금 지급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유동성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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