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령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위원회 출범 ‘전방위 활동’

범시민지원협의회 구성, 2만 명 달성 목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17 16:27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 보령시는 17일 10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 보령시는 17일 10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보령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0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위원회는 김동일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시·도의원, 학계, 전문가, 기관단체장, 언론인, 시민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연구소 유치 관련 중요 사항 협의·조정, 홍보, 기관방문 등 기능을 하게 된다.

시는 유치위원회 개최 이후 본격적으로 범시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각계각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도와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 모두에서 추진한다.

목표 달성 인원은 2만 명으로 온라인 서명은 시청 누리집이나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서명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관내 주요 공공시설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서명운동뿐만 아니라 SNS를 활용한 각급 기관·단체장 임원과 시민의 유치 염원은 담은 릴레이 챌린지도 함께 전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연스러운 홍보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도유림의 50%를 보유해 경제적으로 연구소 이전 및 개발이 용이하며, 성주산자연휴양림, 무궁화수목원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성주면에 위치한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약 500ha에 이르는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산림과 기암괴석, 맑은 계곡을 지니고 있다.

또한 굴참나무, 밤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아카시아 등 많은 천연 활엽수가 자생하고 있어 산림자원 연구에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아울러 산림과 해양을 연계한 산림·해양 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면 한 해 2000만 명 이상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서해안 대표 관광 골드코스트로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에 충분한 당위성을 갖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산림, 해양치유를 결합한 K웰니스 도시완성이라는 목표를 완수하여 균형발전의 희생지인 충남과 서해안의 지방소멸도시 타이틀을 없애겠다”라며 “산림휴양을 대표하는 도시, 지속가능발전 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