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로제, 지금까지와 다른 YG의 행동

강동원과 로제가 연일 화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두 사람의 침묵에 많은 매체와 네티즌들은 암묵적인 인정으로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열애가 확실하다는 주장이 확산되었다.

이 열애설은 한 게시글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동일한 행사장에 참석한 것 뿐 아니라 같은 디자인의 아우터를 커플룩으로 입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며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간 YG엔터테인먼트는 다른 소속사 내 아티스트들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모두 반박을 하지 않고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고 답해왔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역시 이번에도 이런 반응을 보일 줄 알았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탓일까? YG가 공식입장을 번복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무분별한 추측글과 루머들이 확산되자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 로제의 열애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에 나서며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제는 마약 의혹과 '16살차' 강동원과의 열애설까지 연이은 가짜뉴스에 곤욕을 치루고 있다.

로제의 마약 의혹은 한 패션 업계 관계자가 공개한 한 게시물에서 논란이 됐다. 해당 사진에는 로제를 포함한 사람들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이 테이블 위 재떨이를 보고 의혹을 제시했고 중국 매체가 이를 기사화하면서 황당한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알렸다. 

또한 강동원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