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의회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도농 간, 산업 간 양극화 해소 위해 힘 보탤 것”

김명숙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18 11:31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김명숙 기획경제위원장은 충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간, 산업 간 격차가 줄어들 수 있는 정책 제안으로 충남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위원회 운영시 가장 역점을 둘 부분은.
“현재 충남의 북부권은 스마트첨단산업, 바이오산업, 매가시티 등 도의 집중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남부권은 인구감소, 경제산업 빈약 등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로 격차가 심각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부터 중견기업까지 활성화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간, 산업 간 격차가 줄어들 수 있는 정책 제안으로 충남이 골고루 발전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소속 위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기획경제위원회는 도의 기획과 재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정의 중추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초선부터 최다선 의원들까지 소속되어 있습니다. 소모적인 당파 논쟁이나 개인의 이익보다는 도민을 위한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위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도 지휘부와 집행부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32년, 지방자치단체장 직접 선거가 28년이 지났어도 공직 사회는 지방의회가 주민을 대변하는 기관이라고 인정하기 보다는 불편한 존재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예산안과 결산 심사, 조례안 제·개정, 도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견제와 감시입니다.
의원들은 집행부(충남도)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도정을 파악할 수밖에 없는데 업무 파악을 위해 자료요구를 하면 공무원들이 불편해 합니다. 자료는 의원 개인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대표인 도의회와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생각으로 자료 공유와 충남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동반자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충남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도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도의회이므로 도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충남도정이 도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의회 의원님들과 함께 220만 도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도록 도민 중심, 행동하는 의회상 역할에 충실하고 의회의 권한을 정의롭고 공정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