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선수 97명, 임원 97명, 심판 50명, 운영요원 5명 등 245여명이 참가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랭킹규정에 따라 국가대표포인트를 적용하고 BC1, BC2, BC3, BC4 등급의 남자부 경기로 진행됐다.
세종시는 감독 1명·선수 3명·보호자 3명 등 7명이 참가해 BC1등급에 권오찬·안종민 선수가, BC3등급에 연경훈 선수가 출전했다.
먼저 권 선수는 BC1등급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4강까지 올라가 서울 박태범 선수를 상대로 연장전에서 4대 3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광주 문찬국 선수를 상대로 2대 7로 패배해 아쉽게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종민 선수는 BC1등급 예선에서 컨디션 난조로 광주 문찬국·전북 신봉환 선수에게 패했다. 연경훈 선수는 BC3등급에서 대전 최지훈 선수를 상대로 7대 1로 승리 했으나 강원 정호원 선수에게 12점차로 지게 돼 리그 1승 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