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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추상-백제를 품다’ 김두영 작가 개인전 개최

오는 21~25일 아트센터 2층 고마 전시실에서 열려… 21일 첫날 오후 6시 지인들에 감사 인사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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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8 12:42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김두영 작가 전시전 초대장 리플렛.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충남 공주시에서 그림을 그려오고 있는 김두영 작가의 미술작품이 봄나들이에 나선다.

김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추상-백제를 품다’가 오는 21일 아트센터 2층 고마 전시실에서 시작해 25일까지 계속된다.

공주시출입기자협의회(회장 류석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김 작가의 초기 구상작품 일부와 백제유물이 가지고 있는 문양을 입체적으로 추상·형상화 시킨 10여 점이 관객을 맞는다.

김 작가의 개인전이 자신의 고향 공주에서 열리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작가는 작품전 첫날인 21일(오후 6시)을 ‘초대의 날’ 로 정해 뜻 있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추상작품은 점·선·면을 활용해 색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전문가가 아니면 자주 접하지 않기 때문에 낯설고 어렵게 느낄 수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자연과 사람과 대상들을 보며 그대로 모방하지 않고, 감정이나 감성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고향 공주시를 배경으로 바라보는 자연과 사물, 사람에 대한 감정을 ‘날 것’ 으로 전해 준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김 작가는 역사가 깃든 공주시 전경을 배경으로 한 작품과 바다 나무 꽃 시 등에 작가의 철학과 시각을 감성적으로 담은 작품을 내놨다.

차가움 또는 따뜻함을 동시에 넘나드는 추상작품들이다.

이번에 전시 대표작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라는 작품이다. 작가의 시(詩)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점과 선으로 표현됐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람의 형상들이 수도 없이 모여 꽃과 꽃 무리 같은 형상을 이룬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너와 나의 관계에 감정을 담아 환희로 표현한 작품이다.

김 작가는 현재 공주에서 미술과 예술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오고 있다.

■약력

△현 공주시예총회장 △전 충남도 도립미술관 추진위원, 충남도미술협회장 역임 공주시미술협회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서울미술대상전심사위원, 국제환경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수상실적

△서울미술대상전 대상 △대한민국회화대상전 대상 △국제환경미술대전 대상 △히달고 국제체스티벌 한국작가 초대전(미국 텍사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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