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은 충북도에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의 자립 발전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 결과에 따라 시·군별 기반 조성사업비를 차등 배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도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5억 7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 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북도균형발전위원회 심의에서 죽전지구 도시기반 조성사업인 보은읍 죽전리에서 보은교로 진입하는 구간의 차로를 확장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보은대교와 접속도로 간 차로 불일치에 따른 병목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위원들로부터 미래 발전전략사업의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7개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은대교 4차로 확장 △보은교 접속도로 4차로 확장 △죽전지구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 신설 등 죽전지구 도시기반 조성을 통해 보은IC와 보은산업단지 등 주요 진출입로 및 연계 도로 통행 개선과 미래전략사업의 요충지로써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죽전지구 도시기반 조성사업은 미래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으로 중요한 사업”이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이끌 수 있는 중추적인 기반을 다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