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교육청은 이날 제1회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추경 예산안을 확정했고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되면 관련 예산이 집행된다.
확보된 법정전입금은 교수학습 활동지원과 교육복지, 학교시설 여건 개선 등의 분야에 사용된다.
예산 세부 내용은 △내진 보강 사업(56억 3600만원) △AI유치원 운영(4억원)▲특수학교 방과후학교 지원(7억 400만원) △교과용도서 지원(11억 5000만원)등 총 30개 사업이다.
또한 이날 협의회는 시멘트 업체의 친환경 설비 전환과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인해 신설학교 개교와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어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신설학교 개교일에 차질이 없도록 레미콘조합, 지자체, 충남도의회 등 관계 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015년 10월 조직된 충남도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학예에 관한 현안을 협의·조정하는 기구로 교육감과 도지사가 공동의장 맡고 교육청 기획국장과 도 기획조정실장이 공동부의장을, 소속 직원·도의원·외부 교육 전문가 등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