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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육지원청 공직기강 제대로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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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18 18:28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연말연시를 기해 홍성교육지원청이 공무원들의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깃발을 높이 들었으나 과연 그 목표가 제대로 이뤄질것 인가에 대해 교육계는 물론 군민들은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이 대대적으로 집중 점검을 펴고 있는 내용을 보면 공직기강 문란 행위를 비롯해 복무기강과 금품 향음접대 수수행위, 공용물의 사적사용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와 각종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의 강화에 따른 골자로 각급 기관에 시달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다한다는 취지로 굳게 다짐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을 강화해 최근 들어 음주운전 면허정지 경고에서 경징계로, 음주운전 2회의 면허 정지 처분 시에는 경징계에서 중징계로 시행과 동시 성매매에 대해서는 품위유지의 의무 위반인 성희롱과 같은 수위로 최고 중징계 할 방침이다.

이에 공무원들의 비리 행위가 발생할시 전체 공직자에 대한 평가와 직결되고 정부시책에도 불신하게 만드는 등 파급 효과가 큰 만큼 교육지원청이 공직사외의 반부패와 청렴생활화로 기반을 구축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정 교육행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확고한 다짐까지 하고 전격 나섰다.

이와 같이 교육기관 등 관련 행정기관들이 공직자들의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팔을 걷고 큰 목소리고 외치고 있으나 의도대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주위의 긍정적인 경가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일선 시·군 단위별로 요즘 들어 전 공무원들이 금품, 향응접대 수수행위와 성희롱과 음주운전 등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출은 물론 봉사행정으로서 주민 고객위주의 행정을 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취지의 표방만 요란할 뿐 성과가 미진하다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예나 지금이나 말로만 요란을 떨 뿐 크게 달라지는 게 있을 리 없다는 각 행정에 대한 불신의 높은 벽을 감지하게 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이같은 전·후 사정을 감안할 때 모든 공직자들은 공직기강 확립이 책상 앞에서 말로만 해서는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착실하게 실천 이행하는 것이 최우선의 관제라는 점을 아는 일이 중요할 것 같다.

기동감찰반 역시 제대로 활동을 펴 성과를 거두어 주민들의 신뢰를 사야 교육행정이 빛을 발하게 되리라고 군민들은 주장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여론에 귀를 기울일 것을 거듭 강조한다.

 

김원중/홍성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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