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신협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전통문화전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게 여행권을 전달했다.
기증식에는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최은주 한국철도공사 인재경영실장,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신협은 협력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해당 기차여행 지원 업무협약을 맺어 999명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신협 포함 4개 기관 연합으로 지원사업을 지속하며 전통문화 메카 전주시와 신라문화 고장 경주시에서 어린이 대상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협은 프로그램 비용 일체를, 한국철도공사는 KTX 전용칸을,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프로그램 개발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대상자 모집과 선정 및 여행 일정 진행을 맡았다.
우 관리이사는 “소외당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더욱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만끽하도록 전통 한복, 한식, 한옥, 한지를 경험할 수 있는 전주시 기차여행, 신라문화의 고장으로 찬란한 화랑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주시 기차여행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