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소방서가 4월 말일까지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2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자원순환시설의 화재는 총 42건이다.
원인으로는 자연발화, 열축적, 가연성가스 폭발, 부주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고 있다.
자원순환시설은 폐기물을 보관하거나 재활용을 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인력과 장비 투입이 많고 장시간 화재진압으로 대기·수질오염 문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진천관내 자원순환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화재안전조사 ▲화재안전조사 ▲화재안전 컨설팅 ▲유관기관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합동소방훈련 및 현지적응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종욱 서장은 “폐기물 화재 시 대량 적재된 폐기물 등으로 인해 막대한 소방력 투입 및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만큼 자원순환시설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