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진천군, ‘보재 이상설선생’ 순국 106주기 추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23 09:55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 보재 이상설 선생 추모제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헤이그 특사'로 활약한 독립운동가 보재(溥齋) 이상설(1870∼1917) 선생의 순국 106주기를 맞아 그의 고향인 충북 진천에서 추모제가 열렸다.

22일 진천읍 숭렬사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장,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이날 선생이 1900년 편저한 사범학교와 중학교 수학 교과서 '산술신서' 등 유물 9점을 기증했다.

이 유물은 6월 준공을 앞둔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군민의 자발적인 모금 등으로 진천읍 산척리에 건립 중인 기념관은 순국선열의 정신을 고취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동우 이상설기념사업회장은 "선생의 신념이 담긴 유물이 진천지역 주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애국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선생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잘 활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상설 선생은 1906년 중국 룽징(龍井)에 항일 민족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을 세웠고, 이듬해 이준·이위종 선생과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의 특사로 참석했다. 이후 중국과 러시아에서 독립운동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