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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비 확보 위한 신규 공모사업 발굴 주력

정부 공모사업 파악…발빠른 대응으로 공모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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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3 14:4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청주시 임시청사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중앙부처와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

이제까지 단순 현황파악에 그치던 공모사업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개편해 사업 응모 준비 단계부터 사업추진까지 과정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고 점검한다.

미선정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심층 분석한다.

향후 공모 시 이를 반영해 사전에 탈락요인을 제거, 공모 선정에 박차를 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시는 총 139건의 정부사업에 공모했다. 이중 110건이 선정돼 국도비 5145억 원을 확보했다.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작년 12월에 선정된 3300억 원 규모의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으로 국도비 2318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미호강과 무심천을 홍수에 안전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즉, 꿀잼도심하천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3월 국비발굴보고회와 정부 업무보고 대응보고회를 진행하는 등 보다 진취적으로 신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목재친화도시 조성,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농촌공간정비(북이면 장양지구),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사업, 지능형반도체 IT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총사업비 1038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 새롭게 선정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 등 시 역점 추진분야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 공모사업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총사업비 2247억 원 규모의 20개 사업을 응모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단순 현황 파악에 그치던 공모사업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개편해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공모사업 총괄 관리부서는 정부 부처별 공모사업을 사전에 예측, 공모 동향을 각 부서에 전파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시로 공모사업 응모 가능여부를 검토해 준비단계에서부터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사업부서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공모사업 세부내역을 관리하는 내부시스템을 구축해 사업별 추진내역을 점검·집중 관리한다.

미선정사업에 대해서는 탈락사유를 분석해 내년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응모전략을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적합성, 주민수혜도, 효과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신규 사업 유치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올해도 최대한 많은 신규 공모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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