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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북면 이백1리, 어르신들 소일거리 발굴로 마을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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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4 10:39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지난 14일 라온뜰문화체험농장에서 꽃차 모종 공동식재 작업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3년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 대상 마을에 군북면 이백1리 마을회(대표 김하석)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농촌 어르신들의 솜씨와 노하우 등을 활용해 소일거리 소득 활동을 지원하는 생산적 여가생활 시범사업이다.

이백1리는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꽃차 가공과 천연염색 소품을 만들어 상품화할 계획이다.

군북면 이백1리는 260여 명의 마을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00여명이 65세 이상으로 고령화율은 39%인 마을이다.

이 사업을 통해 마을의 어르신들과 젊은 층의 지도자가 함께 참여해 마을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마을을 홍보하고, 어르신들의 생산적 여가생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진행을 위해 농촌문화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주민이 작업공간도 제공했다.

그 첫발로 지난 14일 마을 주민들은 라온뜰문화체험농장에서 꽃차 모종 공동식재 작업을 실시했다. 체험농장 대표의 지도로 꽃을 수확, 가공해 꽃차를 만들고, 천연염색 소품을 제작 상품화해 판매로 얻은 소득은 어르신들의 복지에 환원할 계획이다.

기술지원과 한정우 과장은 “농촌과 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노동력이 과하게 투입되지 않는 소일거리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공동체 활동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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