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초등학교 총동문 한마음축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 2019년에 마지막으로 열린 후 4년 만에 개최됐다.
박동식 총동문회 회장의 개회사와 박황범 사무국장의 우산초등학교 학교 연혁 회고를 통해 한마음축제의 문을 열었고 이에 우산초등학교 동문들은 학교의 역사와 학창시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다가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동문들은 서로 반가운 안부 인사와 그간 소회를 나눔은 물론 책보를 메고 산길을 넘어 등교하던 동심으로 돌아가 흥겨운 장기자랑과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을 즐기며 선·후배 간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또한 이제는 분교가 된 모교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후배 양성을 부탁하는 등 총동문회 모두가 따뜻한 모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이에 김기종 교장은 “교직원 모두가 우산분교의 발전과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단합하여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우산초등학교 총동문회 박동식 회장은 “요즘 총동문회 운영이 어려운 학교들이 많다고 하는데 우산초등학교총동문회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영광스럽다. 동문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선후배가 단합하는 아름다운 총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