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단양군, 더 좋은 단양마늘 생산을 위한 여정 ‘순항 중’

우량 종구 생산 위한 조직 배양 한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24 10:07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무균배양실에서 작업하는 모습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의 고품질 단양마늘 생산을 위한 무병 우량 종구 조직 배양이 순항 중이다.

단양군은 지난 23일 가곡면에 위치한 조직배양실에서 우량 종구 생산을 위한 조직 배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마늘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로 배양한 조직배양묘를 계대배양(이식)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법으로 생산된다.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우량마늘은 좋은 품종을 무병으로 기를 수 있고, 생산성 이 좋아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우량 마늘이 종구로 이용되기까지는 여러 단계가 소요되는데 1년 차에 소구 생산, 2년 차에 통마늘 생산, 3년 차에 쪽마늘 생산, 4년 차에 1차 증식, 5년 차에 2차 증식을 통한 농가 공급 순으로 진행되며 약 5년이라는 긴 시간 정성이 필요하다.

단양군은 매년 약 6500∼7000개의 소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년 차 통마늘 생산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된 소구 5100개 중 3500개를 올해 6월 통마늘로 생산하기 위해 시험포에 재배중에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금년도 9월까지 생산된 소구 약 5600여 개는 내년도 통마늘 생산을 위해, 금년도에 생산된 통마늘은 쪽마늘 생산을 위해 10월에 다시 파종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무병 우량 종구를 생산·공급을 통해 대표 농작물인 마늘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단양마늘 생산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마늘은 이달 4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8년 연속 선정되며 명품 단양마늘의 입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