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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요양시설 피난약자 대피 위한 ‘재실 알림판’ 부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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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4 12:1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요양시설 피난약자 대피 위한 ‘재실 알림판’ 부착 당부 (동남소방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는 24일 관내 요양시설에 대해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충남도내 요양시설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3건으로 요양병원 2건, 요양시설 11건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 피해 약 348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의 경우 최근 5년간(’18~’22) 관내에서 구룡동 요양원(2018.4.25.), 광덕면 요양원(2019.1.19.)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올해 4~5월 중 관내 요양시설 대상(요양병원 13, 요양원 34)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 중 하나인‘와상환자 등 피난약자 구조를 위한 재실 알림 현황판’을 각 병실 앞에 부착할 계획이다.

‘피난약자 재실 알림 현황판’이란 요양시설 내 거동 가능 환자, 와상환자 등 재실 중인 인원수를 기재해놓은 현황판을 말한다.

그림이 그려진 현황판을 각 병실 앞에 부착함으로써 거동 불가능한 정확한 환자수를 파악하기 용이하며 화재 발생 시 관계인들이 거동 불가능한 와상환자부터 피난을 도울 수 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요양시설 내 인명피해 발생을 방지하고자 추후 병실 재실 알림판 부착을 관계인에게 권고하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교육,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인 대피 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영학 서장은“요양시설은 대형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만큼 관계인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들이 원활하게 인명 검색 및 구조할 수 있도록 인원 파악이 중요하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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