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인구정책 밑그림…도·시군 맞춤형 시책 마련

충청남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지역 불균형 해소 등 도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24 16:03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의 지역불균형 해소 및 저출산·고령화 등 지방 문제점을 개선할 인구정책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공무원, 용역사,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 인구정책 기본 계획안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했다.

용역에 따르면, 2020년 인구 기준으로 장래인구 추계시 도의 인구는 지속 증가해 2038 정점(225만 5000)명 이후 점차 하락할 전망이다.

지역 간 불균형은 심화돼 북부권(천안·아산·서산·당진)거주 비율이 2022년 63.1%에서 2037년 64.3%로 증가를 예상했다.

용역사의 분석을 토대로 ‘미래가 있는 행복한 청춘도시 충남’ 비전과 ▲도민 수요 맞춤형 생활환경 재정비 ▲도민 일자리 지향형 경제 구조 재조정 ▲상생 협력형 역량 재강화 등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실현을 위한 세부 전략으로는 정주여건 및 도로교통 개선, 임신·출산·보육·교육, 산업경제·일자리, 청년·이주민·다문화·고령화 등 4개 분야 총 56개 사업을 제안했다.

▲충남형 스마트 교통 솔루션 확산 △사회적 약자 거주 안심서비스 시스템 구축 ▲충청남도종합귀농귀촌지원센터 구축·운영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일자리·청년활동 종합 연계 지원 ▲예비맘 메타요람 구축 ▲충남맘 건강 리턴즈 ▲일하는 부모 체감형 육아 지원 서비스 강화 등이다.

또 ▲스마트팜 단지화 및 시범단지 조성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지역지킴이 경력개발형 일자리 창출 ▲청년 중심 4도3촌형 공유 오피스 및 1인가구 맞춤형 주거 지원 등도 주요 과제로 발굴했다.

도는 용역 결과와 도민·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상반기 중 충남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매년 추진할 시행계획 수립 시 활용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인구소멸·저출산·고령화·지역불균형은 충남의 큰 숙제”라며 “어려운 문제지만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별 특장을 살려 지역이 살아남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현재 문제점을 개선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