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역대학과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팔 걷었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생들의 AI·디지털교육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충남대, 배재대, 우송대, 한밭대, KAIST 총 5개 대학과 찾아가는 AI·SW교육, 인공지능체험관 체험교육, SW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대학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한밭대는 가양초를 시작으로 초·중학교 16교 대상 상반기 ‘교실 속 SW교실’를 운영하고 있다. SW교실은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밭대 소중한 학생 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 교육을 지원한다.
배재대는 지족중을 시작으로 초·중·고 32교 대상 VR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SW 버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삼천중을 시작으로 자율주행자동차, 내 마음대로 드론 코딩, AR키오스크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초·중·고 20교 대상 ‘인공지능체험관 AI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대는 천동초를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 100교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AI·SW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로봇,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총 12개 교육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교육, 시간에 강사 및 교구를 지원해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우송대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IT 비전캠프’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밖에 대학별로 고등학생 대상 AI·SW 학생동아리 17팀에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생들이 SW와 AI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경쟁력을 키우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지식산업 분야에서 더욱 빛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