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긴급지원을 받은 한부모가정 A씨는 일용근로를 통해 홀로 3명의 딸들을 양육하면서 생계를 유지해오다가 3월 경막상 급성 뇌출혈로 응급 입원해 생계수단을 상실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적십자사의 의료비(300만원) 긴급지원으로 한줄기 희망을 찾게 되었다고 A씨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문은수 회장은 “도민들이 모아준 소중한 적십자회비와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사용된다.”며“도내 어려운 가정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적십자사‘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6차까지 누적 75가구, 206명을 대상으로 1억4100만여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