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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이름 빌려줬을 뿐인데 ...'억'소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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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6 14:41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마이클 조던 '이름값' 얼마일까
나이키 대박난 홍보 비법은? 

이미지 출처 : 블룸버그 |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이미지 출처 : 블룸버그 |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우리나라에도 너무 친숙해진 브랜드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가 흑인 커뮤니티 재건을 위한 5330억을 선뜻 기부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나이키는 미국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로 독보적인 1위 기업이다. 그 이유로는 마이클 조던, 타이거우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나이키에 협찬을 받아 나이키 제품을 입고 경기를 뛰면서 홍보가 된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운동선수와 브랜드를 연결지어 생각한다는 심리를 잘 이용한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박진영 SNS
이미지 출처 : 박진영 SNS

특히 마이클 조던과의 협업이 나이키에게는 급성장의 계기가 됐다. 에어 조던 시리즈는 마이클 조던의 스토리텔링으로 더해져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조던 브랜드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이후 큰 매출을 올린 나이키가  타이거 우즈, 로저 페더러,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등 각 분야의 스포츠 스타들과 계약을 맺어 하나의 라인을 런칭하고 스토리텔링을 불어넣는 마케팅 방법을 이어나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한편 나이키를 대표하는 에어 조던의 광고 효과는 마이클 조던이 은퇴할 때까지 받은 연봉이 에어 조던으로 받은 광고비의 1%도 안된다. 이 1% 비율 마저 실시간으로 줄어들고 있다. 특히 마이클 조던은 나이키가 자기 이름을 사용한 대가로 에어 조던의 전체 매출에서 대략 5%를 받는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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