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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충남권 최초 ‘동물실험윤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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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6 15:30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 호서대학교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충남권 최초로 ‘동물실험윤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호서대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호서대학교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HCT, ㈜H&H BIO와 개정된 동물보호법을 준수하고 반려동물 등의 복지 현황 개선 및 올바른 바이오 분야 연구의 준법 시행을 위해 충남권 최초로 ‘동물실험윤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호서대 강일구 총장, 이종원 학사부총장, 김성조 동물실험윤리위원장과 ㈜HCT 허봉재 대표 그리고 ㈜H&H BIO 권용택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호서대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됐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는 지난 수년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고,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바이오 분야 연구의 고도화를 통한 전임상시험 증가를 접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지난 4월 동물보호법이 전면 개정되는 등 반려동물과 실험동물에 대한 올바른 연구 진행 및 복지 확보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호서대학교는 이번 동물실험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정한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심사 표준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실험실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실험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윤리적 동물실험 정착에 기여코자 삼자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는 국가 미래산업의 주축이 될 바이오분야에 대한 인프라 강화 및 성과 도출을 위해 과감한 투자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강화된 동물보호법을 준수함으로써 동물실험이 윤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위상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물실험윤리위원장 김성조 교수는 “우리나라가 현재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최상위 국가 위상에 부합하도록, 호서대학교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실험동물 및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연구활동을 위해 국가표준을 준수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안할 수 있는 대한민국 표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위상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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