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은서 선수는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화약총) 국가대표 4차 선발전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소총 국가 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이 선수는 자난달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공기총 종목에 선발된 바 있어 공기총과 화약총 두 종목 모두 국가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최보람·소승섭 선수와 황윤삼 코치는 지난 22일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서산시청 사격팀의 이번 대회 메달 사냥의 시작을 알렸다.
최보람 선수는 이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서산시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희선 선수는 24일 열린 25m 권총 여자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이은서·염다은·정미라·박해미 선수는 같은 날 50m 소총 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이은서 선수는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유현영·김예슬·오정은·김희선 선수는 25일 열린 10m 공기권총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이은서·정미라·박해미·염다은 선수는 같은 날 50m 소총복사 여자 단체전에서는 금메달, 이은서 선수는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서산시청 사격팀은 50m 소총복사에서 지난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개인전·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종목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강준기·김기원 선수는 26일 열린 10m 공기소총 남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완섭 시장은 “뛰어난 실력으로 스포츠도시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