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산림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경제성 있는(명품)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복구 대책을 신속히 세워 줄 것을 요구한 홍 의원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26일 홍성군 서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부면 산불과 관련 신속한 산림복구를 위해 100여명의 산주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어 남당항 어촌계 다목적실에서 서부면 어촌계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당항 준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홍 의원은 서부면을 명품 숲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경제성 없는 나무를 심기 보다는 주민과 산주가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명품 숲으로 조성 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복구사업으로 산주와 지역주민에게 산림소득 기반과 관광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복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산림복구 계획을 설명한 김종근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1337ha 면적이 산림 피해를 봤다며 산림복원에만 23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송이생산을 비롯해 단기 소득작물 생산 등 올 연말까지 산주, 전문가, 관련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복구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성군과 서부면 어촌계의 남당항 긴급 준설 건의에 따라 홍 의원이 자리를 마련한 남당항 준설사업 설명회에서는 김원중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이 참석해 남당항 준설 계획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송상근 해수부 차관에게 시급한 남당항 긴급준설을 요청한 가운데 이에 해수부는 전반적인 소형선 부두 등 남당항 일대 수역의 수심 확보를 위해 남당항 전체를 준설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국비 130억원을 투입해 오는 24년 연말까지 준설을 완료키로 했으며 이외에도 부족한 주자창 확보를 위해 다기능어항 건설공사 내 포함된 주차장(125면)을 조속히 추진키로 해수부와 협의했다.
한편 홍 의원은 “서부면과 남당항 일대를 체험, 관광, 힐링, 먹거리가 있는 특화지역으로서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지역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