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은 역대 선거에서 3선 이상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역사가 전무하다. 과거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외지 인구유입이 늘고 젊은 유권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특정 정당에 대한 쏠림현상이 퇴색됐다.
재선 의원인 어 후보는 지난 6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당내 입지가 굳건함을 내세우며 당선 가능성을 내세우고 있다.
정용선 당협위원장은 지난 1월 17일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돼 본격적으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달 댓글공작 관여 혐의로 2심에서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정치 행보는 물론 향후 전망도 안갯속이다. 정 위원장은 즉각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벌금형 등 금고 이하의 형을 받지 못할 경우 출마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