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천동중 설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 위원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그동안 천동중 설립 추진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설립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뜻을 함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오광열 시교육청 행정국장이 회의에 참석해 진행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다소 해소해 줬을 뿐 아니라 그동안 학교 신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성훈 민·관협의체 공동의장은 "천동중 신설이 올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길 기대한다"며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성과를 보일 수 있게끔 적극적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청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천동중 설립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선 8기 들어 본격 추진 중인 천동중 신설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천동중 설립추진위를 중심으로 민·관협의체가 결성됐으며 시교육청에서도 동구 내 중학교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올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