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롭게 하는 공동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작가 최원준과 정수정, 시각예술 단체 1995Hz(일구구오헤르츠)가 참여해 사진, 영상, 회화 등 다양한 현대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영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매체로 국내외 사회의 보이지 않는 문제들을 담아내는 최원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동두천 등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이주민들의 평범한 일상 모습들을 보여준다.
정수정은 드로잉과 회화를 통해 자연과 인류가 화합·공존하는 세상을 그려내는 작가로, 초자연적 현상과 의문의 사건 사고를 작업의 원천으로 삼아 자연의 생명체와 아름다운 미래를 표현한다.
1995Hz(일구구오헤르츠)는 광주의 무등산을 소재로 역사적 사건, 자연 등에 내재된 지역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7월 16일까지 본관 5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성인 500원·학생 300원이다. 어린이날 당일은 무료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