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대전삼성초등학교에서‘함께 만들어가는 대전형 늘봄학교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또 공개 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한 110명의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이 초등 늘봄학교 정책이 시범 운영되고 있는 삼성초를 방문·토론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앞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삼성초 돌봄교실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활동 모습과 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을 둘러보고 업무담당자들을 격려했다.
토론회는 정책부서에서 관련 정책을 설명한 후,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해 미래형·지역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안전하고 아동친화적 돌봄교실 공간 조성 방안 등 3가지 주제로 그룹별 자유토론 형식으로 운영됐다.
도출된 제안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초등 늘봄학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회의내용과 정책 반영 결과는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설 시교육감은 “2023년은 초등 늘봄학교 정책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대전형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