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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M버스 타고 천안·아산서 ‘2000원으로 수도권 통학·출퇴근’

광역교통체계 연계 광역생활권 상생 구축…향후 서울권까지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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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01 16:38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1일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M버스 운행 개통식을 가졌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와 연계한 충남형 M버스 운행으로 수도권 통학 및 출퇴근이 저렴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는 1일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M버스 운행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차량 인도식, 버스 탑승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충남에서 서울을 이동하는 인구가 하루 5만 명에 달하고 있다”라며 “이번 M버스 개통으로 통학 및 출퇴근 길이 더 다양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 도는 앞으로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경부선과 서해선을 잇는 서해선 KTX 등의 사업도 조속히 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충남형 M버스 노선은 순천향대를 기점으로 경기도 평택 지제역을 돌아오는 노선으로, 온양온천역, 배방역, 천안시청, 한기대, 공주대, 대흥리, 안궁리, 평택터미널을 경유한다.

도는 천안·아산에서 수도권으로 통학·출퇴근하는 대학생과 직장인의 이동 편의 제고 등을 위해 민선8기 공약으로 마련했다.

충남형 M버스 운행은 총 3대를 투입해, 온양교통과 아산여객이 각각 운영한다.

첫 버스는 오전 5시 52분 순천향대에서 출발하며, 마지막 버스는 오후 6시 10분 지제역에서 출발한다.

배차 간격은 35분에서 70분이며, 운행 소요 시간은 편도 83분, 1일 총 18회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으로, 직행좌석형버스 요금과 같고, 30분 이내에 무료 환승 가능하다.

특히 충남형 M버스는 알뜰교통카드 이용시, 수도권 M버스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또 지제역에서 SRT를 이용할 수 있어, 충남 서북부 거주 학생과 직장인들의 수도권 통학 및 출퇴근 대중교통 수단 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장기적으로 천안에서 서울 강남역과 남부터미널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대전권 및 대도시권 광역급행 노선을 신성해 교통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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